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란 무엇인가?

가장 기본적인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의 개념은, 초기 구상, 개발, 서비스, 폐기에 이르는 제품의 전체 여정을 관리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세스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PLM은 제품의 탄생부터 폐기까지 제품과 관련된 모든 것의 관리를 뜻하죠.

PLM 소프트웨어란 무엇인가?

PLM 소프트웨어는 글로벌 공급망 전반의 제품 또는 서비스 수명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모든 정보와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솔루션입니다. 여기에는 품목, 부품, 제품, 설명서, 요구 사항, 엔지니어링 변경 주문, 품질 워크플로 등의 데이터가 포함됩니다.

오늘날 공급망은 점점 세계화되고 있고, 기업들은 운영 모델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기업들이 신제품 또는 서비스 판매에 서비스형 제품(SaaS) 등 내장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죠. 그 과정에서 많은 조직이 변화에 빠르게 적응 및 대응하는 데 도움을 주는 클라우드 기반 PLM 소프트웨어의 필요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모던 PLM 소프트웨어는 비즈니스 전환의 핵심 요소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가 전체적인 제품 개발 및 공급망 전략을 위한 디지털 기반과 전사적인 제품 기록을 제공하기 때문이죠. 귀사의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단일 플랫폼에서 구동하는 오늘날의 PLM 소프트웨어와 연계된다면, 통합된 비즈니스 계획 및 공급망 실행을 통해 제품 가치 사슬을 통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더욱 빠른 혁신과 제품의 설계, 제조, 유지 관리, 서비스 방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죠.

PLM의 역사

CAD에서 PLM 4.0으로

제품 수명 주기 전반의 관리가 새로운 개념은 아닙니다. 오히려 오래된 프로세스죠. 제품 수명 주기 관리는 사실 처음으로 제품이 팔리기 시작했을 때부터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에게 익숙한 PLM은 초기 제품 개발 솔루션 및 컴퓨터 지원 설계(CAD) 소프트웨어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이 초기 제품 개발 솔루션들은 유용했습니다. 하지만 대용량 CAD 파일의 관리, 배포, 검색, 재사용 방법이 문제였죠. 당시의 컴퓨터 설계로는 이와 같은 대용량 파일의 저장은 불가능했고, 공유는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 데이터 관리(PDM)가 도입되었습니다. 1990년 이전까지 PDM(또는 PLM 1.0) 솔루션은 CAD 중심적이었고, 거의 전적으로 CAD 파일 또는 문서 관리에 활용되었습니다. 머지 않아 PDM의 역할은 Bill of Material(BOM) 및 엔지니어링 변경 프로세스(ECO) 관리로까지 빠르게 확장되었지만, 여전히 주된 역할은 제품 개발과 관련된 것이었죠.

1990년대에 들어 세계화, 아웃소싱, 시장 출시 기간 단축의 압박으로 기업들은 PDM을 확대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초기의 PLM 소프트웨어(또는 PLM 2.0)에는 일련의 보안 및 협업 기능이 도입되었습니다. 덕분에 품질 계획, 제조, 제품 규정 준수, 제품 원가 계산을 비롯해 제품 수명 주기 전반의 많은 기능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핵심 제품 개발 이상의 다양한 당면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죠. 그때까지 PDM은 여전히 ​​모든 PLM 솔루션의 핵심이었습니다. 그러나 레거시 도구는 완전하지도, 사용자 친화적이지도 않았으며 값비싸고 광범위한 사용자 정의를 필요로 했습니다.

2000년 이후, 차세대 PLM 소프트웨어(또는 PLM 3.0)가 등장했습니다. 새롭게 진화된 버전은 제품 출시에 초점을 두었으며, 수명 주기 전반에 더 많은 기능이 도입되었습니다. 여기에는 혁신 기술 및 요구 사항 관리는 물론 다운스트림 제조, 공급망 프로세스, 상용화 프로세스와의 연결 개선도 포함되었죠. 이 기능들은 대부분 레거시 도구와 조정 및 통합되었습니다. 기업들이 이 새로운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긴 했지만, 레거시 방식은 복잡했고 여전히 광범위한 사용자 정의를 필요로 했습니다.

동시에 PDM과 초기 PLM 솔루션 개발이 점점 더 절실해졌죠. 기업들은 자사의 제품 및 프로세스 혁신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동시에 최신 디지털/비즈니스 전환 및 4차 산업혁명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솔루션을 원했습니다. 오늘날의 모던 PLM 소프트웨어, PLM 4.0은 공급망 및 고객 중심적입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되기 때문에, 기업이 PLM 관리를 위한 전담 IT 부서를 마련할 필요가 없죠. PLM 4.0을 활용하면, 기업은 기계(사물 인터넷), 제품(디지털 트윈 등), 공장, 고객(소셜 모니터링을 통해)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사적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스레드를 구축 및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양방향으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원래는 이질적이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긴밀하게 연결하고, 데이터 사일로의 장벽을 허물고, 공급 네트워크 전반의 데이터 수집 과정의 복잡성을 없앨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더욱 빠른 혁신, 더 나은 의사결정, 시장 출시 기간 단축, 비용 절감, 제품 품질 향상 등을 달성할 수 있죠.

디지털 스레드란 무엇인가?

PLM이 디지털 스레드를 제공하는 방법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 비즈니스의 전환 및 4차 산업혁명 등 이 모든 일이 가능했던 이유는, 기술 발전으로 인해 기업이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PLM 소프트웨어는 제품의 탄생부터 폐기까지 핵심적인 수명 주기 프로세스의 기반 및 교차점을 제공하며, 이 프로세스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등 기술로부터 얻은 실시간 데이터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조직들은 새롭게 등장한 '디지털 스레드'를 활용하여 제품의 설계, 제조 및 서비스 제공 방식을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디지털 스레드는 차세대 PLM 소프트웨어만이 제공할 수 있는 협업용 단일 데이터 플랫폼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이 플랫폼은 기업의 모든 요소 및 데이터를 한데 묶어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친 물리적 데이터 및 디지털 데이터에 대한 종합적인 시각을 제공합니다. 디지털 스레드는 제품 구상 및 설계 첫 단계에 제조, 공급망, 서비스를 통해 시작되며, 비즈니스 시스템, 프로세스, 파트너, 생태계 간 관리형 데이터의 원활한 흐름을 가능케 합니다.

디지털 스레드는 왜 필요할까요?

디지털 스레드는 비즈니스의 가치를 높이고, 원래는 단절되었던 이질적인 시스템 간의 장벽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공급 네트워크 전반의 정보 수집 및 해당 정보의 공유 과정에서(초기 제품 설계, 운영, 제조, 서비스, EOL 등 제품 가치 사슬의 모든 단계)  대기시간과 복잡성을 줄여줍니다. 실시간 트랜잭션 분석과 결합되었을 때, 디지털 스레드는 사전 예방적이고, 신속하며, 더 많은 정보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오늘날의 PLM 소프트웨어는 적절한 정보를 적절한 사람에게 적시에 전달할 수 있게 해주는 디지털 스레드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조직은 속도와 민첩성을 끌어올리고,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죠.

디지털 트윈이란 무엇인가?

PLM이 디지털 트윈을 지원하는 방법

간단히 설명하자면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자산을 디지털 방식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디지털 트윈은 현재, 과거 및 대표 가능한 제품 데이터의 집계를 활용하여 데이터의 실제 사용 내역을 보여줍니다. 물리적 객체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동일한 객체의 디지털 표현(디지털 트윈)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습니다. 객체의 설계, 구축, 유지 또는 조작 동작을 모델링하여 제품의 수명 주기 모든 단계에서 해당 객체의 가상 프로필을 생성할 수 있죠.

디지털 트윈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상호 연결된 시스템이 디지털 트윈을 지원해야 하며, 디지털 트윈이 모던 PLM 소프트웨어, PLM 4.0이 생성한 디지털 스레드를 통해 동일한 정보를 참조해야 합니다. 이 방식을 통해 디지털 트윈의 모든 변경은 실시간으로 신속 정확하게 반영되고, 해당 디지털 트윈에 액세스하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은 정적이지 않습니다. 진화하죠. 제품 수명 주기 전반(고객, 공장, IoT 센서, 인공지능, 머신러닝, PLM, 운영 데이터 등)에 걸쳐 데이터가 계속해서 수집되고,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디지털 스레드에 긴밀히 통합됩니다. 그 과정에서 디지털 트윈의 정확도도 점점 높아지죠. 수집된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분석되기 때문에, 디지털 트윈을 사용하여 실제가 아닌 가상의 설정에서 고품질 제품을 만들거나,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거나, 가상 가정(what-if) 시나리오를 실행하거나, 제품 수정의 비용/이점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시제품 제작 없이 제품을 변경하고 싶다고요? 디지털 트윈으로 시뮬레이션해 보세요. 공장 기계의 볼 베어링을 교체하면 다운타임이 줄어들지 궁금한가요? 디지털 트윈으로 시뮬레이션해 보세요.

디지털 트윈은 왜 필요할까요?

상호 연결된 디지털 스레드를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을 모델링하는 기능은 모던 PLM 소프트웨어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매우 유용한 실시간 업데이트를 제공하여 조직이 자산 또는 생산 라인에 발생한 문제를 식별 및 분석하고, 이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게 해줍니다. 디지털 트윈을 도입한 기업들은 계획하지 않은 다운타임을 예방하는 등 상당한 경쟁우위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품질과 고객 경험을 개선했습니다.

아래에서 그 사례를 확인해 보세요. 한 스마트 태블릿 제조업체가 새로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출시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종류의 업데이트는 배터리 수명 감소 등 제품 관련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죠.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면, 이 제조업체는 업데이트 시뮬레이션을 실행하여 문제를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실제로 업데이트를 적용하기 전에, 예상되는 문제를 품질 관리 및 엔지니어링 팀과 공유할 수도 있죠. 또한 시정/예방 조치를 취하거나, 예상되는 문제를 해결할 또다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도함으로써 브랜드 명성에 해를 입힐 수 있는 부정적인 고객 경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 사용 사례

제품 가치 사슬 연결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아이디어를 제품 및 서비스로 상용화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통합할 수 있습니다.

차세대 PLM에 대해 읽어보기(PDF)

매끄러운 통합

기존의 ERP 및 공급망 시스템의 데이터 및 프로세스를 통합해 종합적인 제품 개발 전략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초기의 제품 구상에서부터 생산 및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죠.

공급망 네트워크를 통합 애플리케이션과 연결하는 방법 알아보기

혁신을 통한 출시 기간 단축

가치가 높은 아이디어의 지속적인 주입을 통해 보다 스마트한 혁신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 출시 및 엔지니어링 변경에 필요한 사항들을 효율적으로 설계, 개발 및 관리할 수 있죠.

제품 설계 전환 보고서 보기(PDF)

제품 데이터의 조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단일한 전사적 제품 기록을 활용해 오늘날의 복잡한 비즈니스 전환 지원에 필요한 속도와 탄력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분석가 의견 읽어보기: 디지털 스레드 엮기

품질 비용 절감

순환 품질 관리를 활용해 투명하고 추적 가능한 실시간 정보를 기반으로 성공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품질 비용 절감하는 법 알아보기

제품 규정 준수 

제품 규정을 준수하고, 제품 수명 주기 전반의 변경 사항을 적극적으로 추적하기 때문에, 변화하는 글로벌 표준에 빠르게 적응하고, 엔지니어링 문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규정을 준수한 완제품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요구 사항 관리 디지북 읽어보기

최신 기술 활용

함께 작동하는 내장 예측 분석, 인공지능, 머신러닝, IoT, 디지털 어시스턴트 기능을 즉각 활용하여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고, 데이터를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PLM과 IoT를 결합하여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고 디지털 스레드 연결하기

Oracle Cloud PLM 시작하기

사용 중인 제품 수명 주기 관리(PLM) 소프트웨어는 귀사의 신속한 신제품 설계 및 출시를 지원하나요?

처음에는 대용량 CAD 파일 전송 및 문서 관리를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시작된 PLM 소프트웨어는 이제 기업에 반드시 필요한 도구로 진화했습니다.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제품 포트폴리오 및 신제품 출시 프로세스가 귀사의 전략적 지속가능성 및 성장 목표에 부합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조직들은 여전히 단절된 레거시 시스템을 격리 상태로 사용하고 있는데(심지어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하는 조직도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으로는 역동적인 비즈니스 과제를 지원할 수 없습니다.

Oracle Cloud PLM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된 클라우드 기반 PLM 4.0 솔루션입니다. 다시 말해 최신 특징, 기능, 모범 사례를 늘 최신 상태로 제공한다는 뜻이죠. 클라우드 PLM의 업데이트가 정기적으로 배포되기 때문에, 언제나 최신 혁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건, 함께 작동하는 내장된 예측 분석,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IoT,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즉각적으로 활용하여 데이터를 예방, 예측, 사전 예방적, 규범적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디지털 트윈을 생성할 수 있다는 얘기죠. Oracle Cloud PLM은 설계, 계획, 제조, 서비스 프로세스를 연계한 진정한 디지털 스레드를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전환의 지원 기반을 제공합니다. 또한 PLM이 ERP, 공급망 관리(SCM), 공급망 계획, 제조, 유지 관리, IoT, 고객 경험 전반의 공통 플랫폼에 통합될 경우, 제품 출시 과정 내내 더욱 빠르고 우수한 품질의 혁신을 추진할 수 있고, 시장의 변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